[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지방선거 사전투표, ‘정의당 있는 지방정치’에 투표해 주십시오.
오늘부터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중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했으니 힘 실어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야당이 제대로 견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론도, 견제론도 오직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익을 위한 정치라야 그 의미가 있습니다.
물가는 무섭게 오르고, 기름값과 원자재값에 금리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민생 경제가 위기입니다. 경제 위기에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가난한 시민들과 약자들입니다.
정권 견제냐, 안정이냐를 따지는 양당 대결구도 속에 서민과 약자들의 삶은 뒤로 밀려나 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들의 목소리를 정치의 중심으로 가져오고, 실체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의당의 역할이자 진보정치의 소명입니다.
정의당이 제3당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는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분명하게 세우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비록 정의당이 부족하고 작은 정당이라고 해서 진보정치의 존재 이유와 역할이 달라질 수 는 없습니다. 진보정당으로서 원칙과 중심을 잡고, 시민들의 삶을 실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남겨주십시오.
정의당에 힘을 주십시오. 기회를 주십시오.
‘정의당 있는 지방정치’를 만들어 주십시오.
‘정의당 있는 지방정치’가 작지만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정의당 있는 지방정치’가 지방 권력의 부패에 단호하게 맞서 왔습니다.
‘정의당 있는 지방정치’가 코로나 피해 시민들의 삶을 회복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회복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정의당 있는 지방정치’가 노동시민들의 안전과 기본권을 지키고, 청년과 여성, 약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 지역회복’을 위한 정치에 힘을 주십시오.
약자들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지방정치에서부터 다양한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다원적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십시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에서 기호 3번 정의당 후보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5월 27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