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관련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관련.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가결됐습니다.
정의당은 ‘김앤장 로펌 취업과 고액 고문료 의혹, 외국기업과 임대차 계약 의혹, 론스타 연루 의혹 등  공직자 이해충돌 및 시민의 상식선에 맞지 않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어제부터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김앤장 근무시 업무내역 등을 제출하여 투명하게 의혹을 해소해야 합니다. 
총리로서 공직을 수행함에 있어 분명한 공사 구분과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행정부에도 촉구합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안보위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경제적 위기, 자영업자 손실보상 및 부채 문제 등 시급한 국정 현안 해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를 당부합니다.
아울러 자녀특혜 의혹을 빚은 정호영 장관 후보자, 성평등 의식이 전무한 윤재순 비서관, 간첩조작으로 인권을 침해한 이시원 비서관 등 부적격 인사에 대해서는 최소한 인사권자로서 결자해지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의회주의 원칙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더 이상 소모적 인사 논란으로 야당과 갈등하고 대립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 머리를 맞대길 바랍니다.


2022년 5월 2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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