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동영 선대위 수석대변인,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치유와 회복의 연꽃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드립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일상에서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든 불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올해 봉축 표어로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가 선정됐습니다.
코로나 피해 시민들의 경제적 회복과 우리 공동체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로운 등불이 환하게 비추길 기원합니다.
올해 조계사 법요식에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 평택항 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 유가족, 동물권 행동 카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애여성공감' 등 우리 사회의 가려지고 지워진 사람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행동하는 분들이 초대된 것은 매우 뜻깊습니다. 부처님의 자비로 노동.생명안전사회, 차별과 혐오없는 평등인권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대선을 치르면서 극단으로 치달은 정치의 양극화로 시민은 편을 가르고, 사회는 갈라졌습니다.
지금 우리 정치에 가장 절실하고 시급한 것이 바로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자는 불교의 '화쟁 사상'입니다.
정의당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쟁 정신'으로 적대와 증오의 대결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의 협력정치 복원으로 공동체의 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거듭 봉축드립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축원드립니다.
2022년 5월 8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