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대의원총회 축사
[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대의원총회 축사

일시: 2022년 2월 9일(수) 13:00
장소: 한밭대학교 학생회관(S2) 4층 컨벤션홀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우리 양옥희 회장님과 대의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여영국입니다. 

제가 당 대표 되고 나서 어디 있어 보이는 행사 가면 투쟁이라는 말을 못 써서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인사 한번 올리겠습니다. 투쟁! 

저는 태어난 곳은 우리 강기갑 의원하고 같은 고향 사천입니다. 주로 활동을 했던 곳은 창원의 우리 하원오 의장님하고 미운 정, 고운 정 많이 들면서 이렇게 활동을 하다가 제가 먼저 서울에 올라왔는데, 이제 따끈따끈한 회장님 되셔서 그저께 찾아뵙고 축하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마 정의당 대표로서는 전여농 총회 행사 자리에 온 것은 처음일 겁니다. 다른 의원님들이나 당직자 분들은 가끔씩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마 심상정 후보께서 오셔서 또 대선 이야기도 하고 또 지지의 부탁 말씀도 드리고 했으면 참 더 좋은 자리가 되었을 텐데, 오늘은 제가 대신 축하의 인사도 함께 건네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왔으니까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우리 농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짧게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축사를 대신하겠습니다.

저는 경남도의원을 8년간 하면서 도의원을 시작할 때부터 우리 경남에 농지 총량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줄기차게 해왔고, 우리 박웅두 농민위원장님도 늘 농지 총량제도 하고 식량자급률 목표도 법으로 정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게 이번에 고스란히 공약으로 반영되어서 식량자급률 60% 목표를 법으로 정하고 그걸 수행할 수 있는 농지 총량제를 제도화하겠다는 게 이번에 우리 정의당의 큰 농업 공약의 하나입니다.
또한 이것은 바로 기후위기에 맞서서 기후위기가 가져올 식량 위기도 함께 극복하겠다고, 농민들의 생존권도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그런 의지를 담은 정책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농민들도 일하다가 허리도 굉장히 많이 다치고 어깨도 다치고 참 골병이 많이 듭니다. 농민들의 건강문제도 이제 직업병으로 다뤄야 한다, 그래서 근골격계 센터를 설치하고 정부에서 그런 예산들을 배치할 때 성인지 예산을 반영해서 여성농민에 대한 정책 예산 수립이 돼야 한다는 정책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19대 대선 때부터 농민 기본소득을 주장을 쭉 해 왔습니다. 올해 심상정 후보께서 농민 1인당 30만 원의 기본소득을 해서 우리 고질적인 불평등 문제, 차별 문제를 극복하겠다 하는 공약도 함께 걸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농민기본법 입법 청원이 성사되었습니다. 정의당도 온 힘을 다해서 농민기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대의원 총회 축하드리고 정의당도 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2년 2월 9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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