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선대본 수석대변인, 대선후보 TV토론 거리응원전 관련
일시 : 2022년 2월 3일(목) 11:05
장소 : 국회 소통관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2만 3천여 명을 돌파했고, 설 연휴 이후 3~4만 명으로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대단히 위중한 상황에 정치권이 솔선수범은 못 할망정 대선 후보 TV토론 거리응원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TV토론 거리응원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방송사가 허용한 입장 인원 20명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 위로와 격려, 응원이 필요한 사람은 대선 후보가 아니라 코로나 피해 시민들입니다.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코로나 장기화, 정부 방역 조치로 영업 손실과 빚 때문에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 함께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겠습니다.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코로나 최전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시는 의료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필수 노동을 하시는 시민들을 비롯한 일하는 보통 시민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심상정 후보를 거리에서 뜨겁게 응원하고 싶지만, 지금은 거리응원보다 심상정 후보가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TV토론을 펼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마음으로 응원할 것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정치에서 배제되고, 지워진 시민들의 목소리가 대선 한복판에서‘심상정의 1분’으로 다시 울려퍼질 수 있도록 오늘 TV토론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2월 3일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