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전국의 산재사망사고 현장으로 갑니다.?
[서면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전국의 산재사망사고 현장으로 갑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27일(목) 중대재처벌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일터에서 죽음의 행렬이 멈추지 않고 있는 광주, 태안, 포항의 현장을 찾아갑니다. 

24일(월)에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광주시민들을 위로하고, 실의에 빠진  피해자가족협의회를 만나 중앙정부차원의 구조와 대책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전기노동자 김다운씨의 분향소도 찾아 추모할 계획입니다.

25일(화)에는 고 김용균씨가 일했던 현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입법의 불씨를 당겼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를 방문해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죽음의 외주화 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

26일(수)에는 최근 스팀배관 보온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한 포스코로 갑니다. 입사한지 보름도 채 되지 않은 그의 죽음은 이윤을 앞세운 고의적 살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중대재해사업장인 포스코의 끊이지 않는 산재사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사고현장을 방문해서 포스코측의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이 노동이 실종된 대선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한 나라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이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영국 대표는 “생을 달리한 이들의 영혼이라도 불러내어서 ‘일터에서 죽지않는 나라’의 외침이 이번 대선에서 더 크게 울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동자 출신 정의당 대표의 시대적 소명입니다.”라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를 위한 정의당의 행보에 깊은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1월 23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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