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국민 10명 중 7명은 다자토론 선호,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가 당당하다면 다자토론을 피하지 마십시오
일시 : 2022년 1월 21일 (금) 11:30
장소 : 국회 소통관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다자토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9.8%가 양자 토론보다 다자 토론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들은 독점적 양자 토론이 선거 구도를 왜곡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박탈하여 선택권이 훼손되는 것에 대한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끝내 불공정한 양자 토론을 강행하겠다면, 앞으로는 ‘공정’이라는 단어는 입에 담지 마십시오. 이재명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기회의 총량을 늘려 불공정을 바로 잡겠다”고 했고, 윤석열 후보는 한 장애인단체 행사에서 “공정한 기회를 꼭 보장하겠다”고 했던 본인들의 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양자 토론을 30일에 하느냐, 31일에 하느냐를 놓고 줄다리기 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두 후보만 결단하면 이미 예정된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한 종합편성채널 및 지역 방송 등 9개 방송사에서 다자토론을 바로 열 수 있습니다.
국민들은 다자토론을 원합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당당하다면 다자토론을 피하지 마십시오.
2022년 1월 21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