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거짓 해명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대산업개발에 정부는 단호한 조치 내려야
[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거짓 해명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대산업개발에 정부는 단호한 조치 내려야


일시 : 2022년 1월 21일 (금) 11:00
장소 : 국회 소통관


지난 11일 현대산업개발이 밝힌 “공사가 계획보다 빨라 무리한 공사 단축은 없었다”는 해명이 속속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정표에 따르면 39층 골조공사는 11월 초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예정보다 두 달이나 늦어진 지난 1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39층 슬라브 작업 방식이 재래식 거푸집 공법에서 지지대가 없는 공법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당초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을 무단으로 변경하여 시공한 것입니다. 업계는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동의 없는 공법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현대산업개발은 공사단축은 없었다는 거짓 해명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지도 않고 무단으로 공법을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만 앵무새처럼 말하는 현대산업개발에 사과의 진정성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미 “등록 말소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의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하고 거짓 해명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대산업개발에 정부는 '면허정지'가 아니라 '면허취소'라는 단호한 조치를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1년 1월 21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