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여영국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촛불정신 배신의 결정판
[보도자료] 여영국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촛불정신 배신의 결정판


코로나 재난 시대의 대통령 책무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위가 아닌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삶이 무너진 자영업자와 소득불안정을 겪는 노동자와 연대하고, 감염피해로 일상을 잃은 시민을 보듬으며, 보건의료인들의 일터를 살피는 아래와 연대하는 게 대통령의 책무입니다.

그러나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들과의 아래 연대는 내팽개치고 대선을 앞두고 오른쪽과의 연대, 수구 기득권과의 연대를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투항입니다. 최근 박정희, 전두환 미화 논란과 부동산 기득권 부자감세에 나서는 이재명 후보의 행태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 그리고 시민들과 역사가 단죄한 범죄자를 형기의 반의 반도 채우지 않고 풀어주는 것은 대선을 앞둔 정략적 결정일 뿐입니다. 촛불시민과 촛불정신을 배신한 문재인정부의 결정판입니다.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합니다.


2021년 12월 24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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