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장혜영 선대위 수석대변인,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사망 및 특검 촉구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겼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오늘 오전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이 사망해 검찰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된 만큼, 이제는 특검 밖에 답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주까지 특검에 합의하십시오.
만약 이번 주까지 양당이 특검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상설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상설특검은 법무부장관의 판단에 의해서도 발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즉각 상설 특검을 결단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법무부에 이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내년 2월 13일 대선 후보 등록 신청 전에 특검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함에도, 기득권 양당이 특검을 두고 시간끌기를 하는 통에 진실을 밝힐 시간이 이제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당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특검에 합의할 것을 요구합니다.
2021년 12월 10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장 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