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장혜영 선대위 수석대변인, 선대위도 제대로 못 꾸리는 거대 양당 후보들 대통령 자격 있습니까?
이재명과 윤석열 두 기득권 양당 후보의 선대위 구성이 점입가경입니다.
이재명 후보은 11월 초 공룡 선대위를 꾸리고서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당직자와 선대위를 물갈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만 더불어'로 사당화된 것 외에 대체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대위를 '삼김' 체계로 운영하겠다더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그 양반", "주접 떤다"는 등의 상식 이하 발언이 쏟아져 나오며 대선판을 구태정치로 다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역사를 되돌린 듯한 정당의 사당화 그리고 막말이 오가는 정치가 기득권 양당 대선 후보가 바라는 우리 나라의 미래상입니까?
선대위 하나 제대로 꾸리지 못하는 대통령 후보가 국가 운영은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들 머릿속에는 기득권 양당이 집권해서는 안 될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26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장 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