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의 불편한 질실
 실현가능성 없는 이상적인 주장만하는 사람들.
항상 원칙만 고수하다 최악을 선택하는 사람들.
조합비(당비) 가지고 집회후 뒷풀이를 즐기는 사람들.
입으론 타인을 위해 활동하는 것 같지만  오로지 자기존재감을 위해 투쟁을 즐기는 활동가들.
민주노총과 진보정당이 개입하는 파업현장은 활동가의 즐거운 놀이터로 항상 장기파업으로 가서 모두를 피폐하게 만든다.
차선은 없다. 그저 투쟁으로 승리하자고 선동한다.
결국 처음에 만족스럽지 못하나 타협가능했던 것보다 더 후퇴한 선에서 마무리된다.

 
참여댓글 (1)
  • 수상한나트륨

    2021.12.03 14:31:57
    글쓴 분 최소한 내부사정을 잘아는분이네요
    저도 장기투쟁하는 어떤곳에 연대투쟁하고 천막에서 술도 마시고.. 그들의 고통과 투쟁에 지지를 표했지만
    활동가로 불리는 사람이 리더로 나타나며 좋은타협안도 팽개치고 오직 투쟁만을 외치며 파토내는걸 보았습니다.
    그 활동가는 집에는 아예 들어가지않고 집회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경제활동이 전무한...
    오직 스스로의 이상? 존재감? 만을 위한 행위만을 하더군요. 그걸 느낀후로 그 곳에 가지않습니다
    민노총의 활동이나 그 집행부들.. 그들은 모르나 상당히 문제가 큰 조직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정의당을 상당히 존중하고 그길이 최선이라 생각했을때도 있었지만
    허황된 말만 외치는 그들은 이제 노동자와 진보에 해악이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결코 느끼지못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