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73주년 국군의 날, ‘평화 강군, 인권 강군’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일시 : 2021년 10월 1일(금) 11:15
장소 : 국회 소통관
73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방 최전선을 지키고 계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특히,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도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일상도 보장될 수 있었다는 것을 모든 시민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군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새기겠습니다.
이제 우리 군은 새롭게 변해야 합니다.
우리 군은 첨단 무기와 현대전 대응 체계 등 21세기 선진 강군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최근 군 성폭력 사건, 소수자 인권, 부실 급식 문제 등 여전히 군 인권 만큼은 너무나도 후진적이라는 뼈아픈 지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은 공군 이중사, 고 변희수 하사를 비롯한 군 인권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군인들을 기억하면서 인권이 보장되는 군대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 ‘가장 강한 군대는 인권이 튼튼한 군대’ 라는 정의당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의당은 ‘평화 강군, 인권 강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군 장병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2021년 10월 1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