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정쟁은 그만하고 공수처 수사로 신속하게 의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일시 : 2021년 9월 10일(금) 13:40
장소 : 국회 소통관
오늘 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의 당사자로 김지목됐던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공방이 1주일째 계속되면서 의혹이 의혹을 낳고, 실체없는 말싸움만 길어지면서 먹고사는 문제로 하루하루가 고단한 보통시민들은 피곤하다 못해 이제는 짜증날 지경입니다.
국민의힘은 자당 대선후보가 의혹의 중심에 있고, 작년 총선 당시 당 소속의 다수 인사들이 관련 의혹에서 거론되는 상황인 만큼 책임있는 당적 조치와 해명을 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자체 검증단을 꾸릴 때가 아니라 공수처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대선판을 소모적 정쟁판으로 더 이상 몰고 갈 것이 아니라, ‘고발사주 의혹’ 관련자에 대한 신속한 공수처 수사로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검찰권력을 사유화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일 의혹의 당사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관계를 모두 부인하는 상황인 만큼 법무부와 대검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진상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9월 1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