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양당은 윤희숙 의원 사퇴안 처리 당론을 분명하게 밝히고, 투기의혹 의원 엄정 징계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양당은 윤희숙 의원 사퇴안 처리 당론을 분명하게 밝히고, 투기의혹 의원 엄정 징계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

일시: 2021년 8월 31일(화) 15:00
장소: 국회 소통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윤희숙 의원 사퇴’에 대한 내로남불식 정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윤의원 사퇴안은 상정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국회법 절차대로 본회의에 상정하고 가결 처리하면 될 일을 서로 자기 당에 불똥이 튈까봐 눈치보며 뒤로 미룬 채 서로 손가락질 하는 모양새는 비겁하다 못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통 시민들 눈에는 오십보 백보, 도긴개긴으로 보인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른 투기의혹 대상의원들에게 셀프 면죄부를 준 것부터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당 대표가 공언한대로 엄정 징계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탈당 징계에도 버젓이 당적을 유지하며 버티고 있는 자당 의원들을 모른 척하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할 때가 아닙니다. 
시민들을 기만한 행태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는 염치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윤희숙 의원 사퇴안 처리에 대한 당론을 분명하게 밝혀야 하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자당 소속 의원에 대한 엄정 징계 약속부터 철저히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8월 31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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