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보정의연구소, <한국에서 사민당이란?> 최연혁 교수 특강 개최

진보정의당 부설 진보정의연구소(소장 조현연)는 오는 4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당(국회 앞 동아빌딩 5층) 회의실에서 ‘한국에서 사민당이란 - 스웨덴 사민당 성공과 부침의 함의’를 주제로 스웨덴 쇠데르턴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의 특강을 마련한다.

이날 강의에서 최 교수는 19세기 이후 스웨덴 사민당이 걸어온 길과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오늘 한국에서 사민주의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과 과제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 어느 때보다 유럽의 복지국가 모델과 사회민주주의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지난 25년간 스웨덴 현지에서 복지와 사회정책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정치에 대해 연구해온 최연혁 교수의 강의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 최연혁 교수 소개 -

최연혁 교수는 스웨덴의 복지와 사회정책을 공부하기 위해 1988년 스웨덴으로 건너가 1997년 예테보리대학에서 <자유공명선거 연구>, <한국, 영국, 스웨덴 비교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쇠데르턴대학 정치학과 교수가 되었다. 현재 스칸디나비아 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스웨덴과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스웨덴 현지에서 매년 열리는 ‘스톡홀름 포럼’을 주관하고 있기도 하다.

최 교수는 “진정한 복지란 몇십년 후를 내다보고 국가, 기업, 국민 모두가 협력할 때 가능한 것”이라는 신념 아래 스웨덴식 복지국가 모델에 대한 비판적 수용을 통해 한국의 현실에 맞게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 복지정책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 스웨덴의 한가운데서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나다>(2012.7)가 있다.

2013년 4월 3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문의 : 정수인 연구위원(070-4640-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