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패악질로 사회적 공분이 일어났던 게 어제오늘일이 아니고
그럴 때마다 언론의 당파성, 사회적 책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 게 한두번이 아닌데 언론중재법에 임해 마치 처음이라는 듯 이게 뭐야?하는 정의당의 표정이 너무나 역겹다. 그간 우리사회가 이어온 아픈 역사를 읽으려 하기보다는 기계적, 교조주의적 반발은 이제 정의당은 내가 열망하던, 내가 사랑하던 그 정의당이 아니라는 사실에 확신을 심어주었다.
작년 코로나 심각단계에서 영세자영업자, 서민 등 경제약자들의 삶엔 눈감은 채 정의당이 시위의 자유만을 주장했던 바로 그때 진작 손절했어야 했다. 그때 하지 못한 것 이제 한다. 정의당에 대한 전략적 투표는 지난 지방선거로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