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오현주 대변인, 쿠팡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동식 소방경을 추모합니다
쿠팡 화재현장에서 실종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이 사흘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전국의 시민들이 애태우며 생환을 기원했지만 그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1994년 소방일을 시작해 27년간 베테랑 소방관으로 일해온 김동식 소방경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동료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김동식 소방경의 사명감을 시민들은 가슴 깊이 기억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김동식 소방경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관들의 노동환경을 두루 살피고 화재사건의 진상규명과 사후대책 마련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쿠팡 화재 발생 후 5시간 만에 사과한마디 없이 무책임하게 쿠팡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퇴한 김범석 의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021년 6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오 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