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지선 "안철수는 삼성X파일 입장 밝혀야하고, 허준영은 용산부도 사태 책임져야"

<보도자료>

김지선 후보 안철수 후보는 삼성X파일 입장 답해야 하고, 허준영 후보는 용산부도 사태 책임져야

오후 진보정의당 전국위원회 회의 인사

 

진보정의당 김지선 노원병 후보가 오늘 오후 1시 상계동 3,4동 복합청사에서 열린 진보정의당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삼성 X파일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편,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에 대해서도 용산부도 사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거대 재벌 삼성과 거대 권력 검찰의 부정한 유착을 고발한 노회찬의 행동은 정의로운 것인지 아니면 그저 위법행위인지에 대한 입장을 안철수 후보가 직접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삼성X파일 사건에 대한 안후보의 입장이 노원의 주민들이 새 정치가 정의로운 정치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후보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에 대해서도 코레일 사장 시절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용산 국제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이 사업이 6명의 생명을 앗아간 용산 참사로 이어졌다최근 부도사태를 맞게 된 용산 개발에 허 후보의 책임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지선 후보는 자신을 후보로 인준해 준 전국위원들에 대한 감사와 선거운동의 소회를 전했다. 김 후보는 쉽지 않은 선거를 치르고 있다면서도 지지자들의 손편지에 힘을 얻는다면서 삼성 X파일 문제로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재벌과 권력에 맞서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지켜야 하기에 당당히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진보정의당 전국위원회 회의 인사말>

 

노원으로 와 주신 전국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자랑스러운 진보정의당의 노원 병 국회의원 후보 김지선입니다.

 

그 동안 지역에서는 유권자들 찾아뵈고 있었지만, 당원동지들 앞에서 말씀드리기는 처음입니다. 저를 후보로 인준해 주신 전국위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또 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당이 작년 1021일 창당하고 이제 두 번째로 치르는 선거입니다. 그런데 하나 뿐인 서울의 의석, 그것도 당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하고,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치르는 선거이기도 합니다. 선거의 무게가 가볍지 않기에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에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 매일 매일 힘이 납니다. 삼성 X파일 문제를 꼭 바로 잡아달라고 제 손을 잡아주시는 상계동 이웃들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매일 매일 저 멀리 부산에서, 목포에서 찾아오셔서 묵묵히 자원봉사를 하고 가시는 당원들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손으로 눌러쓴 편지에 한푼 두푼 모은 후원금을 함께 보내주시는 지지자들에게 저는 힘을 얻습니다. 저에게는 매일 매일이 감사와 감동입니다.

 

아시다시피 쉬운 선거는 아닙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였던 분이 선거에 뛰어 들었고, 집권 여당 또한 후보를 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어떤 후보보다 우리는 분명한 목표와 명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X파일 문제로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재벌과 권력에 맞서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지켜야 하기에, 우리는 그 누구보다 당당합니다.

 

그래서 저는 묻습니다. 새 정치를 말씀하시는 안철수 후보께 묻습니다. 삼성X파일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대 재벌 삼성과 거대 권력 검찰의 부정한 유착을 고발한 노회찬의 행동은 정의로운 것입니까, 아니면 그저 위법행위입니까? 노원 병에 출마하셨다면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노원의 주민들이 새 정치가 정의로운 정치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집권 여당 새누리당의 허준영 후보에게도 묻습니다. 허 후보는 코레일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용산 국제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했습니다. 무리하게 추진되는 이 사업은 6명의 생명을 앗아간 용산 참사로 이어졌고, 결국 최근 부도사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허 후보는 여기에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까? 노원의 발전을 가져오고 싶으시다면 실패한 용산개발 대신 다른 대안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 김지선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여기 이곳에 모인 진보정의당의 전국위원 여러분들도 답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답은 정의와 민생입니다. 진보정의당이 추구하는 이 답을 실현하기 위해 저 김지선은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424일 노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승리할 것입니다. 그날 진보정의당의 자랑스러운 이름이 노원과 대한민국에 울려 퍼지도록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329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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