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서 .. 마지막 미안함으로 지니고 있었던 정의당에 대한 애정을 거두고자 합니다.소시민으로서 ..불행한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시대의 아픔을 극복하고자하는 유일한 노력이었던 ..정의당이 내세웠던 이른바 진보세력의 대표성 또한 헛됨을 깨닽습니다.그대들에대한 나의 지지는 일 개인에대한 지지가 아니오 뒤틀린 의식과 역사에 그나마 희망을 가져 보고자하는 염원 이었습니다..이는 젊은 세대에 대한 지지에 앞서 젊은 정신에 대한 지지 였거늘..그대들은 이러한 정신을 심히 왜곡하여 . 정제되지 않고 정의롭지도 않은 .단지 젊다는 이유로 나의 표로 일하여 자리할 수 있었던 젊은 의원들에게 진보 정신의 대표성을 부여하는 등 권리와 책임을 남발하여 그들 또한 또하나의 권력으로 자라나게 하였으므로..더이상의 기대가 없게 하였습니다,..앞으로는 진보를 가장한 또 하나의 허황된 놀음을 그만두기를 바랄 뿐입니다..지하에계신..고 노회찬 동지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작금의 상황입니다 ..ㅠ.ㅠ ..내 다시는 그대들에게 표를 주지 않으려합니다..오호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