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전태일기념관 방문 인사말
일시 : 2021년 4월 22일(목) 13:00
장소 : 전태일기념관
대표로 당선된 지 꼭 한 달 됐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투기 해체를 위해서 2주간 전국순회를 하고, 이제 당직 인선을 마무리 짓고 쭉 방문을 했는데 제일 먼저 권리찾기 유니온을 찾았습니다. 그 다음에 김용균재단,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그리고 라이더유니온에 이어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사실 정의당이 노동을 대표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형식에 좀 많이 치우쳐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정의당이 다시 전태일 정신으로 돌아가서 가장 아래에서부터 노동을 손 잡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보통은 민주노총, 한국노총을 먼저 찾아가는데 우리 정의당이 어디를 중심으로 일할건지 순서대로 찾아왔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노동절인데 처음으로 정의당만의 노동절 행사를 준비해서 전태일 다리에서 진행할 계획이 있습니다. 노조 밖의 노동과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선 앞두고 여러 환경변화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먹고사는 환경이 플랫폼 자본으로 급속하게 진입되면서 고용 자체가 불안정하고 수입도 불안정하고 그래서 좀 전반적인 삶의 위기가 더 확대되고 가속화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이제 국가가 일정하게 책임지는 이런 방향으로 가야되겠다 해서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대선전략도 짜고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 방향에서 전태일 재단도 그냥 이렇게 한 번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저희들이 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찾아서 함께할 수 있으면 함께 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을 갖고 찾아왔습니다.
2021년 4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