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정의당 내방 인사말
일시: 2021년 4월 22일(목) 11:00
장소: 국회 본관 223호
정의당을 찾아주신 교육공무직본부 김미경 수석부본부장님, 이시정부본부장님, 김진희사무처장님, 박성식정책국장님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금속노동자 출신인데 사실 금속도 함께 노동으로 보면 교육공무직본부가 제 마음에는 정치적 고향같은 이런 느낌을 사실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도의원 할 때도 가장 많이 만나고 또 가장 많이 구체적 문제를 가지고 협의하고 했던 게 학교 비정규직 특히 교육공무직 동지들이었습니다.
제가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을 하면서도 같은 행보가 이어졌습니다. 교육공무직본부의 숙원사업과 같은 초중등교육법에 우리 학교 공무직노동자들의 존재근거를 분명히 하는 교육공무직이라는 여섯 글자를 넣는 게, 법안도 발의하고 했습니다만 아직도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는 그런 현실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후에 사실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곳이 교육현장입니다. 특히 돌봄을 담당하는 우리 선생님들의 처우와 관련해서 경남에서도 이분들을 8시간 전일제 무기직으로 전환하는 그런 조치에 대해서 여러 삶의 불안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갈등을 좀 빚은 바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 당사자들의 노동권을 더 확보하기 위한 이런 것과 더불어서 교육현장에 있는 우리 학생들의 환경을 더 낫게 만들고자 하는 이런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급식노동자가 폐암으로 산재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교육공무직의 노동환경이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참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문제에 정의당이 학교에 있는 교육공무직을 비롯한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입장에 서서 함께 도와준다는 마음보다는, 그분들의 완전한 노동권 확보가 정의당의 과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연대의 정을 함께 전합니다. 오늘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