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국짐당 좋은 일만 하였습니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나요?

어차피 민주당 간판으로는 질 선거였고,
그 결과는 민주당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데 이걸 정의당 탓하면 앞길이 훤한거지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진 거 정의당 탓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지는 선거인가 아닌가가 포인트가 아니라 정의당의 행태가 국짐당 도와주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정의당을 지지했던 국민들이 정의당에 등을 돌린다는 사실입니다. 지지하는 국민들이 뭐라 생각하든 자기멋에 정치할 거 아니면 정의당의 행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고려하면서 행동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라늘 말에서 결과를 선거결과라고 이해를 하면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 탓하는게 되겠지요.
현재의 민주당은 수권능력도 없고, 집권해서는 안될 정당이라는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오히려 민주당이 집권해서 국민들에게 진보는 안되겠다는 잘못된 확신을 심어준다는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민주당 스스로가 국짐당 좋은일을 시키는데 어떻게 할까요?
추미애가 윤석열을 띄운것과 같은 것입니다.
신자유주의 이후 민주당이건 국짐당이건 국민의 삶은 갈수록 고달파지고, 이제 온전히 기득권이 되어 누가 집권하건 차이가 없습니다.
겉으로 위선떠는 것만 있을뿐, 공수처장에 김앤장 출신이 임명되는 일과 같은 것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오히려 진보정치의 싹을 죽이는 독이 더해집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민주당 국짐당 둘다 혐오하고, 어쩔수 없이 그중 차악을 투표하고 있습니다.
하다못대 드라마를 만들때도 양쪽 다 까는 모두까기를 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저도 92년도 비지론 이후 30여년이 되어가는 그 미련을 이제 완전히 접습니다
헛된 유혹을 버리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민주당을 지우고 두 정당 모두에 맞설때에야
험로지만 길이 생깁니다. 이 나라에도 실낱같은 희망이 생깁니다..

서생님. 추미애가 윤석열을 띄우다뇨? 언론이 띄웠죠. 추미애가 막 임명돼서 암말 안하고 있을 때조차 이름도 모를 관계자네 뭐네 하면서 추윤갈등이네 뭐네 했잖아요.


그리고 민주당이 몇 년이나 집권했다고 벌써부터 수권능력이 없다고 하죠? 일 년 됐어요, 일 년. 사기업에서도 일 일 년 시켜놓고 능숙하지 않네 능력없네 하면 갑질이라고 욕먹어요. 애초에 민주당 뽑을 때, 유능한 나쁜 놈은 그 유능함으로 국민들을 더 살뜰하게 등쳐먹는단 인식 하에 차라리 신입이 낫겠단 맘으로 투표한 거잖아요. 그리고 그 신입, 경험많은 정의당보다 더 많은 걸 해냈는데요. 입법적으로는 민식이법, 공수처법, 이해충돌법, 검경수사권 분리법 등 많고요, 행정적으로도 국정원 개혁, 방역성공, 해운업 4배 성장 및 세계 수주량 반 독식, 국민총생산량 일본 돌파, 올해내 코로나 직전으로 경기회복 예정, 무역흑자 1위, 성장률 세계 1위, 방역물품 개발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게 먹히지 않게 보호, 다양한 방역물품 개발 국방 쪽으로는 참전용사 가족 의료서비스 무료, 군장병 월급인상 및 핸폰사용, 한국형 4.5세대 전투기 개발, 기무사 해체 등등을 해냈어요.


민주당이 이만큼 할 동안 정의당은 뭐했어요? 연동형 비례제 할 때 욕심부려서 민주당 내에 싸움이나 불붙게 만들고. 내놓은 법들을 요령있게 통과 못시킨 채 민주당한테 징징대기나 하고. 자한당과 협치하란 말이나 하고. 검증 안 된 비례의원들 갖다가 앉히고...... 다른 건 다 그렇다 쳐도 롤대리메갈 비례대표 뽑은 거랑 자한당협치 외친 건 진짜 엿같아요. 그래놓고 정의당이 대안인 것처럼 말하다니요. 차라리 열린민주당이 훨씬 노의원 생전의 정의당을 보는 것 같았네요.


전 당신네당 비례대표가 조선일보 장례식장 가서 굽신거린 그 시점에서 정의당에 대한 모든 애정이 싹 가시더라고요. 박원순이 죄가 있으니 조문 못가겠다고 해놓곤, 제 처가가서 장모님 안에 있는데 문짝에 도끼를 박아대던 방사장에겐 조문을 가다니. 페미니즘조차 선택적으로 하는 정의당은 그냥 국힘당 2중대에요. 정의당 비례표는 보통 민주당 지역구 찍으신 분들 중 일부가 진보진영을 위해 찍어주시는데, 연동형 때의 이기적인 모습과 국짐당과 연정할 수 있다던 대표발언과 법 제정 당시 뒤통수 때렸으면서 본인들 법에는 힘실어 달라던 생떼...... 등등을 보시고 정떨어졌다는 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이 열린민주당 찍어주셨구요. 알고나 말해요.


이번 서울부산 보선 진 것도 박원순 오거돈 악재에 공수처법 걸레짝난 것과 개혁느릿한 것, 부동산, 보복투표무리, 남녀갈등 때문이거든요?

페미밖에 안 남은, 노회찬과 노동을 버린 정의당에는 험로도 없어요. 6, 70대는 극우찍고 3, 40대는 진보찍고, 20대 꼴랑인데 그나마 20대남자들은 롤대리 극혐해요. 정의당이 극우랑 연정한다고 한 순간 늬들은 이미 험로는 커녕 낭떠러지 간 거예요.

이런 말은 세월호, 키코사태 은폐로 이명박근혜 호위무사 제대로한 김학의랑 동급 이성윤을 옹위한 추미애와 민주당에 가서 이야기 하세요.
김앤장 출신 공수처장 뽑아놓고 진보의 ㅈ자도 붙이기 아까운 곳을 지지하면서 여기에 오지 마시구요.
정의당의 공이 한둘이고 과오가 하나면 민주당의 공은 2-30에 과는 60정도입니다.
조중동 뿐만 아니라 한경오 조차 민주당을 공격하는건 그들이 이미 재벌 광고주 돈 없으면 자생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고.
그들은 어느정당이건 누가 되었건 자극적인 기사로 싸움과 분란을 만들어서 조회수를 높여야 생존하는 곳입니다.
애초에 이런 자들에게 먹이를 계속 대주고 있는건 민주당 당신네들입니다.
하나를 잘못해도 백배로 확대재생산 하는 언론이 열개 백개를 잘못하니 천개 만배 잘못한 것으로 확대된 것일 뿐.
여기 글들중 민주당 수준의 나는 다 잘했고 너는 다 틀렸다는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글들이 많은건 당원 게시판이 아니라 시민 게시판이라 이해하지만,
최소한 우리당처럼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양심을 가지기 바랍니다.

서생님, 정의당이 요즘 국짐당 까는 게 뭐가 있나요? 국짐당 2중대된지 오래되지 않았나요?

정의당의 기본노선은 민주당 지지가 절대 아니며, 국짐당과 둘다 잘못한건 까는 것이고.
바로 어제도 두 당 모두 투기근절 의지가 없음을 당대표가 연설했습니다.
언론에 보도가 안될 뿐이지.
언론이 어떤지는 위에글에도 썼습니다.

정의당 걱정이나 하세요. 정의당이 다음 총선에도 원내정당이 가능하겠습니까. 원내정당은 고사하고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할판에 한가한말씀 하십니다. 민주당이나 정의당이나 실사구시는 걷어차고 모양새 좋은 연민만 남발하는 아마추어들이긴 매한가지죠. 욕망을 터부시하고 적자생존을 무시하는 PC주의는 결국 공리주의 앞에서 위선으로 귀결될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