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선거에서 유권자의 진정한 민의를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이게 정의이고 민주주의가 추구해야할 가치 아닌가?
내가 정의당후보를 지지하는데 내가 정의당후보에게 던진 한 표가 가장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선출되는 데 일조했다는 더러운 감정이 없게.
내가 정의당후보를 지지하는데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그런 투표가 없도록, 나의 최선의 선택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도록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지지자의 진정한 선택을 무시한 자기들끼리의 단일화를 사라지게 합시다. 유권자의 진심을 왜곡하고 민의를 무시한 어부지리 당선자가 없도록...
나는 김대중, 김영삼 둘 중 아무나 대통령이 되도 너무나 좋은 데, 둘다 후보로 나와 가장 기피하는 사람이 당선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두 분 모두 출마하셔도 유권자의 진정한 민의를 왜곡하지 않는 결선투표제, 단일화를 자기들끼리 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의 뜻에 따라 결정할 수 있고 그래서 단일화하지 못했다고 욕을 바가지로 쳐먹는 그런 일이 없도록...
후보난립을 막기 위한 규칙, 그렇다고 소수정당 후보의 진입을 완전 차단하는 그런 제도가 아닌 합의를 통한 합리적인 결선투표제 만들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