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보정의당, 27일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
진보정의당은 오는 27일 경남도청을 찾아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심상정 노동자살리기특위 위원장과 박원석 의원, 박선희·박동주 경남도당 공동위원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및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환자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철회 결정을 명확한 공공의료 포기선언으로 간주한다”며 “대한민국에 7%밖에 안 되는 공공병원 중 하나인 진주의료원을 경영논리만으로 폐업한다면 어느 공공의료기관이 대한민국에서 운영될 수 있겠냐”고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어 “경상남도의 일방적인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막아내는 것이 공공의료를 지키고,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것”이라며 “진보정의당은 공공의료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낸다.
이 날 진보정의당은 기자회견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보건의료노조의 2차 전국집중투쟁에 합류한다.
3월 27일은 경남도청에 제출한 진주의료원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하는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를 접수하는 마지막 날이며, 이 날 의견서 접수가 마감된 후 4월 18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2013년 3월 25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