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 오승재, 김종철 대표 성추행 사건 관련
오늘 정의당은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알리고 당기위 제소와 직위해제를 조치했습니다.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번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여성 청년 국회의원이기에, 더욱 좌절감을 느끼고 계실 청년 당원님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당의 문화를 쇄신하고 변화를 만드는 일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우리 일상에 깊이 뿌리 내린 성폭력 문제는 정치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우리의 발걸음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통렬한 반성과 성찰을 기반 삼아 변화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피해자는 당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기내어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피해자의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청년정의당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립니다.
2021년 1월 25일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 오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