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대표가 무슨 짓을 했는지 관심 없다. 다만 살벌한 당내 분위기로 인해 남성 당원이 느낄 불편함에 관심이 갈 뿐이다. 이 불편함은 어쩌면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항상 느끼고 있을 성폭력에 대한 위협감과 비슷할지 모른다. 이런 불편함을 느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상승 시킨다면 아마도 정의당은 여권과 비여권 세력으로 나누어 질 거다. 뭐 당해체 된다는 이야기다.
정의당이 싫지만 한마디 하겠다. 지금이 딱 좋은 상태다. 이 정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를 존중하는 선이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넘어선다면 당은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