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파리바게트의 반복된 임금꺾기 논란 관련
[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파리바게트의 반복된 임금꺾기 논란 관련

일시: 2021년 1월 6일 16시
장소: 국회 소통관


불법파견과 연장꺾기로 사법심판과 함께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파리바게트가 여전히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파리바게트는 주52시간 위반을 피하기 위해 근태자료를 조작해왔습니다. 근태자료 조작은 근로기준법을 대놓고 어기겠다는 것입니다. 기업이익을 위해서라면 법질서 따윈 언제라도 무시할 수 있다는 태도입니다.

또한 회사측은 2개월이 지나면 근태자료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은폐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자료조작이 관리자의 일탈이 아닌 회사 차원의 지시 또는 묵인 아래 일어나고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조합의 문제제기에도 파리바게트는 묵묵부답입니다. 불법행위에 대한 개선 의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즉시 특별근로감독에 나서십시오. 전국 모든 매장을 전수조사하여 불법행위 실체를 밝히고 관련자들을 엄단하십시오. 기업이익이 노동기본권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입증하십시오.

그것이 고용노동부의 책임, 정부의 역할입니다.


2021년 1월 6일
정의당 대변인 장 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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