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이낙연 대표님 말씀은 이만 충분합니다, 이제 행동으로 말해주십시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제정하겠다는 말씀을 10번쯤은 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충분히 말했는데 또 물어보냐는 대답 같습니다.
헤아려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10번쯤 말씀하셨다 합시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도 한국말 다 알아듣는 기자들이 왜 또 질문했을까요? 故 김용균씨와 故 이한빛씨의 부모와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왜 단식하고 계실까요?
말만 하니깐 그렇잖습니까!
말만 하니깐, 도대체 그 말은 언제 지키는 거냐고 묻는 것 아닙니까. 말만 하니깐, 말과 속이 똑같은지를 묻는 것 아닙니까.
네, 말씀은 이만 충분합니다.
이제 행동으로 말해주십시오.
2020년 12월 14일
정의당 대변인 장 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