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책임있는 결단을 기다립니다

[브리핑] 장태수 대변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책임있는 결단을 기다립니다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이 심각합니다.

불안을 넘어 공포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감 잃은 노동자들과 문 닫은 자영업자들의 희생으로 유지했던 K-방역의 위기가 시민 모두의 일상을 겨누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정치의 시간입니다.

감염확산 저지와 서민경제 추락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백신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회는 입법 독주에 따른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무제한 토론에 갇혀 백신의 정치가 작동할 시간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여성 비하, 성범죄에 대한 잘못된 인식, 지역 차별, 비속어 남발 등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민생 방역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의 역할을 호소했습니다.

민생을 위한 국회의 시간이 멈춰선 안 된다는 강 원내대표의 호소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화답을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무제한 토론 종결동의안을 둘러싼 또 다른 긴장과 갈등이 아니라 정치적 해법을 통해 감염확산 저지와 민생위기 대응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의 책임 있는 결단을 기다립니다.


2020년 12월 13일
정의당 대변인 장 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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