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공수처장 후보 추천 국민의힘 더 이상 어깃장 놓아서는 안 돼
일시 : 2020년 11월 25일(수) 13:50
장소 : 국회 소통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오늘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재개됩니다. 어렵사리 후보추천위원회가 재 소집된 만큼 반드시 후보추천에 합의를 이뤄야 합니다.
공수처 출범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진작 공수처가 출범했다면 작금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간의 대립이라는 초유의 혼란이 발생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공수처 출범을 미룰 명분과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의힘의 선택입니다. 야당의 비토권은 정치적 중립을 위한 것이지 ‘반대를 위한 반대’의 수단이 아닙니다. 후보추천에 어깃장을 놓는 것은 공수처법 개정에 명분을 쌓아줄 뿐입니다.
반복되는 국민의힘의 어깃장으로 끝내 후보 추천을 결론짓지 못한다면, 정의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수처 출범에 임할 것입니다.
2020년 11월 2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 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