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정의당 재보궐선거기획단 1차 회의 결과/연평도 10주기 관련
■ 정의당 재보궐선거기획단 1차 회의 결과
오늘 정의당은 내년 4월 진행되는 재보궐선거기획단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재보궐선거 기획단은 김종철 대표가 모두발언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젠더위기, 주거위기, 기후위기’ 3대 위기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재보궐선거기획단은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전한 서울. 부산 만들기를 위한 큰 틀의 선거 기조 등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선거방침 마련을 위한 선거 전략 및 기조, 일정 등 전반에 대한 기본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추후 논의를 통해 세부적인 주요 전략 및 후보방침, 정책 비전 등 방침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지난 1차 전국위원회 결정에 따라 성평등, 미투 선거 기조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선거기획단 구성에 여성 50%, 청년 25%를 반영했습니다. 선거기획단은 김윤기. 배복주 부대표를 공동 단장으로 하고, 정재민 서울시당위원장,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 류호정 국회의원, 조혜민 대변인, 오현주 서울마포구위원장, 김준수 서울성북구위원장으로 구성했습니다.
■ 연평도 10주기 관련
오늘은 연평도 포격이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많은 사상자를 낸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연평도 사건은 한반도의 긴장과 대립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그러나 아직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는 마련되어 있지 않고, 서해 5도 주민들의 삶은 절박합니다.
분쟁과 대립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미 서해 평화수역 조성과 공동어로구역 설정에 대한 2018년 남북 합의가 있으니 그 주춧돌은 놓여져 있는 셈입니다. 정부는 북미대화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합니다.
정의당은 한반도를 평화의 땅으로 만들고, 다시는 연평도 포격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해갈 것입니다.
2020년 11월 2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 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