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전태일 열사 50주기, 2020 전국노동자대회’ 방역위해 김종철 대표 온라인 연대. 더불어민주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장부터 밝혀라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의무 착용 첫 날입니다. 지역사회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불편함을 감내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일 있을 2020 전국노동자대회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당연한 우려라 생각합니다. 이에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민주노총의 노력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내일 노동자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적극 연대하고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전국노동자 대회에 대한 우려가 잇따랐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이 또한 당연한 우려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집권여당이라면 내일 집회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일터에서 죽어 가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먼저 선행됐어야 합니다.
국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일터에서 죽어가는 노동자의 죽음을 막을 법 제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입장부터 밝히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입니다.
2020년 11월 1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 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