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윤석열 총장 장모 소환, “사위찬스, 유검무죄 이젠 없어야”

[브리핑] 정호진 수석대변인, 윤석열 총장 장모 소환, “사위찬스, 유검무죄 이젠 없어야

 

 

일시 : 20201113() 11

장소 : 국회 소통관

 

 

검찰이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인 최 모씨를 소환조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요양병원 공동이사장으로 요양급여 22억원을 불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정황과 증거가 분명하고, 더욱이 함께 운영에 참여했던 이들은 모두 법의 처벌을 받았으나 최씨는 소위 책임면제각서한 장으로 모든 수사에서 제외된 사건입니다. 국민적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도, 용납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욱이 사문서위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전시회 협찬 의혹 등 그 동안 최씨를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가와 관련된 사건들이 차고 넘치지만, 지금껏 어느 하나 제대로 수사를 받은 것도, 법의 단죄를 받은 것도 없습니다.

 

검찰총장 사위찬스에 이어 이제는 유검무죄라는 말까지 나오는 지경입니다. 과연 법 앞에 평등하다는 만 명 중에서도 1%의 특권층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가 아닌지 그저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윤석열 총장 처가에 대한 의혹들이 불거진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모든 것이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합니다.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겨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강하게 촉구합니다.

 

 

20201113

정의당 수석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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