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추석인사 메시지
이번 추석은 가족과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품어주는 추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과 밥상머리에 앉아 오순도순 안부도 묻고 정도 나누는 추석이 되길 바랐었지만, 아직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맘 편히 찾아뵙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멀리서라도 서로 위로하고 함께 토닥이는 평안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에 누적되어 온 불평등의 계곡이 더욱 깊이 패이고 있습니다. 강화된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큽니다.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줄어서 삶의 어려움을 겪는 일용직 노동자들, 특수고용직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사회적 약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눈물겨운 인내와 절제로 코로나19를 견뎌오신 국민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의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하고, 공과금을 면제해주는 제안을 정부에 한 바가 있습니다. 재난이 닥치더라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소득은 보장되어야 하기에, 전국민 고용·소득보험제도 도입을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했던 것처럼 우리 민생을 위해서도 철저한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앞장설 것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편안하고 마음만은 충만한 그런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2020년 9월 30일
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