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적 정의
요즘 선택적 정의 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경우가 많네요.
 최근 2번이나 기회를 줬던 의사 국시 를 다시 기회 달라는 이야기 계속 나옵니다. 우리 나라 시험 중에 시험 거부한 자들에게 또 기회를 주는 시험이 있나요? 어디를 봐도 형평성 논란감 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취업 논란과 조국 딸 입시 논란에 분노하고 난리를 피우던 사람들이 왜 이것에는 분노하지 않죠.
 분노도 선택적으로 하나요. 설마 그럴리가 없죠. 이렇게 반응이 없는 것은 공정성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정치적 성향 표현 아닌가요.
참여댓글 (1)
  • 생각하는자

    2020.09.11 14:30:19
    조국 건과 박원순 건은 돌아가는 꼴을 보니 "태산명동서일필"이 될 공산이 매우 큽니다.

    조국 건은 "단군 이래 최대의 검찰 수사인력"을 투입(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때보다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심지어 지방의 인력을 서울로 불러올리기까지 했죠. 모지청에서 그렇게 불려온 부부장검사 한 명이 서울에서 客愁를 못 이겼는지 성매매짓 했다가 경찰에게 걸리기도 하고... 난리법석)하고, 윤석열 말에 따르면 "증거가 차고 넘친다"는데도, 현재 진행되는 재판을 보면 어느 하나 딱부러진 증거를 검찰이 제시하지 못한 채 검찰측 증거나 증인이라고 내민 것이 판판이 뒤집어지거나 모순이 드러나는 실정입니다.

    박원순 건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옛 비서의 담당 변호인부터 과거 행적이 수상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고, 역시 제대로 된 증거 하나 내밀지 못하고 심지어 "기획 미투"의 의심조차 사고 있는 형국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박원순 전 시장은 옛 비서와 시민운동 진영의 여성 동지들로부터 받은 인간적 배신감, 페미니스트를 자임했던 본인의 어리석음에 대한 자괴감, 조국 건에서 이미 본 바와 같이 진실과는 무관하게 적폐 정치권과 기레기들이 작당해서 벌이는 광란의 칼춤판 등을 생각할 때, 자신 혼자 죽는 게 차라리 범 민주진보 진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의 소위 "젊은 정치인들"이라는 무리는 이런 조국을 두고 제대로 비판하지 못했다고 기자회견까지 자청했었죠. ㅋㅋㅋ 박원순 빈소에 조문하지 않는 게 무슨 대단한 의식이라도 있는 양 SNS질 했고요...

    이거 한심하다 한심하다 해도 정도가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게다가 이 발제글에서 지적했다시피 머리는 모자라더라도 일관성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조차 없이 "선택적 정의", "선택적 분노"의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거든 떫지나 말던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