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제한적으로 휴가를 보냈습니다. 거의 집에 있다가 잠깐 나들이 가는 수준에서 끝났다는 말이죠. 그러다 보니 넷플릭스 본 기억만 남았네요.
그런데 넷플릭스도 한두번이지 너무 많이 보니 지루했어요. 그래서 한가한 친구놈 찾아 전화를 돌려 봤어요. 때가 맞지 않아 일하는 친구도 있고 저 처럼 코로나를 피해 나갈 생각 없는 친구도 있더군요. 그렇게 전화를 돌리다. 몇년째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친구와 연락이 되었어요.
방구석폐인 일본 애니를 좀 보신분은 히키코모리 라고 하겠죠. 일본애니 등장인물중에 많이 나오니 아실 겁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딱 그런 상태 입니다.
10년 전에 제가 일자리 소개해서 6개월간 일한 이후 줄곳 방구석폐인으로 살고 있고있습니다. 그렇게 너무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보니 폐인생활 청산에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갱생 정책 어디에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