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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bsae   | 2020-08-05 09:51:59 5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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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지역구인 마포구에 임대주택이 들어갈 수 있다니 격정을 토로하였다.
자신들과 상의를 하지 않아서라지만, 실상은 임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 싫어서 일 것이다.
부동산에 호재가 되는 건이 마포로 갔다면 정청래가 저리 흥분하겠는가?
정청래는 마포구의 임차인들의 존재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다.
그들에게 총선에서는 표를 구걸하고, 주거복지도 내세우고 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대학생때부터 입만 열면 민중이네, 서민이네 했을 건데 말이다.
임차인들이 마포구에 들어가면 마포구가 망하게 되는가?
임차인들이 잠재적인 범죄자들인가?
왜 임차인을을 차별하는가?
임차인은 마포구 주민될 자격이 없는 것인가?
정착 표 계산 앞에 서니 임차인은 그저 어떻게 무시해도 자신에게 표를 줄 수 밖에 없는 호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그런데 정작 마포구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의 임차인들은 바로 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임차인 중 일부는 문재인대통령을 믿고 부동산 거품이 꺼지기를 기다리다가 오히려 엄청난 주거비용을 지불하게 되고, 심대한 박탈감과 배신감을 느끼고 있을 것인데, 사과와 위로는 커녕 임차인들의 존재 자체를 경시하는 글을 써놓고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있다.
임차인들에게 상처를 심하게 남긴 정부 여당의 국회의원이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것이다.
집이 있든 없는, 모든 인간은 존엄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민들을 설득해야 할 의원이 사실상 임차인에게 막말을 시전한 것이다.
현 정부여당의 막강 스피커중 하나인 정청래가 이 정부들어 아파트가 이렇게 폭등할 때까지 딱 부러진 견제 역할을 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저런 인간이 개혁을 하면 무슨 개혁을 얼마나 제대로 하겠는가?
정청래는 이 시대의 참지식인, 참정치인이 아닌 겉과 속이 다른 또 다른 진성준일 뿐이다.
불로소득으로 인해 소멸된 경제정의보다는 눈 앞의 금뺏지만 중요한 인간, 임차인의 존재는 까막득히 무시하고 있는 인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