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인격을 포함한다.
이번 비례국회의원의 박원순 시장 조문과 관련한 페이스북 입장문 발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법적으로 보면 당신이 칭한 피해자가 아니라 고소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도 피고소인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각 개인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법을 무시하고 고소인은 피해자로 피고소인은 가해자로
확증편향하는 행위가 정당하다고 생각 하는가?
그래 만이 양보하여 국회의원이 아닌 한명의 여성으로 페이스북에 입장을 발표 한거라고 하자.
이해한다 당신의 감정이입으로 피해자와 동일체가 되어 2차 가해를 하지말라고 입장문을 발표 했다고
생각하자. 그런데 간과한게 한가지가 있다. 당신이 가해자로 추정하는 이의 유가족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위는 어떻게 설명 할 것인가?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지만 그 자리는 국민을 대변하는 자리이다. 자신이 뱉은 말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생각은 하면서 몇 번이고 숙고하고 입장문을 발표해야 하는 자리이다.
마지막으로 왜! 그 입장문을 발표해야 했나 묻고 싶다. 그 저의를 알고 싶은것이다. 여성과 젊은층의
정의당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려고 한 행동임을 누구나 알 수 있는 행위였다. 자기당의 손익 계산에
따라 꼭뚜각시처럼 입장문을 읽어 내려간 거라는게 눈에 보인다. 정치 그렇케 하지마라.
젊은 사람이 벌써부터 줄서는 행태를 보이지마라. 장 머시기 비례국회의원도 그에 동조하는 행동을
하지마라. 좋게 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박원순 시장의 주검을 추모 할 때이지 확증편향하여 마녀 사냥을 할 때가 아니다. 진실은 언젠가는
드러난다. 시시비비가 가려지고 욕을 하고 성토를 해야지 지금은 고인의 걸어온 발자취를 추억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시간이다. 조급하게 정치하지 마라. 그리고 자신의 정치를 해라!
심상정대표 젊은이들에게 정치를 그렇게 가르치지 마라!
만약 이런식이면 4년후 정의당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조금 있으면 갈라질 정당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행동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차기 지역구에 나와도 당선은 기대하지마라.
이미 당신의 모습이 들어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