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투표에서 정의당을 찍었던 내 손가락을 끊고 싶다.
아마도 다시는 정의당에 투표할 일은 없을것 같다.
정의당은...
고 노회찬 의원님 돌아가셨을 때 이미 죽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정당이, 어떤 이념이...
그간 고달프게 걸어왔던, 그 깊이를 김히 측정할 수 없었던 그 모든 것을 부정하고
노회찬 의원님을 3천만원에 양심을 판 부도덕한 인물이라고 한다면...
류호정, 장혜영... 너희들은 뭐라고 할 것인가?
아프리카 TV에서 BJ로 깔깔거리며 쳐웃기만 하던 머리에 똥만 가득찬 어린애가,
남자라면 갓난 아이까지 처단해서 없애야할 증오의 대상으로 삼는
정신이상자들의 집합소인 메갈이란 집단을 자랑꺼리로 삼던 썩을데로 썩어버린 장혜영이란 작자가
한 인생을 평가하는 짓거리들이란...
정의당의 모든 당원들은 이제 떠날 때가 됐다.
이런 한심한 집단에 머물러 나와 당신들이 오래 전부터 품었던 그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까?
한낱 언어유희에만 빠져있기엔 나와 당신들의 시간과 열정이 아깝기만 하다.
뜻이 있어 앞선 자가 있다면 새로운 진보 정당을 만들어라.
그게 더 낫다.
이제로부터 민주, 진보 진영과 지지자들에게 영원히 버림받을 이 쓰레기 정당에 머물러 무슨 뜻을 펼치겠는가?
아무리 좋은 구호와 정책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저 얼빠진 21대 비례 국회의원의 말장난에 모든게 물거품이 될 것이 아깝기만 하다.
새로운 둥지를 틀게되면 고 노회찬 의원님도 함께 모시자.
지금의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님의 이름을 담을 그릇도 못되고, 오히려 먹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회찬 의원님이 걸어오신 길은 고사하고
그 분이 쓰신 책 한권도 읽지 않았을 얼빠진 년들이 의원 자리 꽤차고 앉아 정의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떠나자...
이 당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그저 사이비 종교같은 '아집'만 난무하는 쓰레기장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