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이 가볍고 같잖은 입으로 더이상 문재인 대통령도, 노회찬 의원도, 박원순 시장도, 정의도 모욕하지 마십시오!! 누구는 그것이 위선이었을 거다 쉽게 손가락질 할 때 위선이 아무리 견고하고 화려해도 위선으로 치부할 수 없는 도저히 덮을 수 없는 진정어린 삶의 궤적이 있기에 설사 허물이 있어 함께 무릎 꿇어 주고 함께 비를 맞아주더라도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인간에 대한 예의란게 사람에게는 있습니다. 죽음 앞에 잠시 멈춰서 고개는 숙이지 못해도 침묵해줄 수 있는 예의는 적에게도 있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죽음 앞에 많은 이들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려는 횡포에 맞서 같이 싸워주었습니다. 그저 모함이었거나 또는 분명 했을지도 모르는 그의 허물을 무조건 부정하는 방법을 택하거나 무조건적인 정치적 쟁론으로 몰아가는 싸움을 한 것이 아니라 그를 진심으로 추모하고 그가 꿈꿨던 세상을 잊지 않는 것으로, 그가 몸담았던 그래서 지지했던 정의당에 대한 희망을 잊지 않는 것으로 말입니다. 박시장은 많은 누군가에게는  노회찬과 같은 사람인 것입니다. 적어도 애도의 기간 동안이라도 애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이 가볍고 같잖은 정의감으로 침묵의 예의조차 잊는, 희망조차 잃어버린 정의당이 되진 마십시오!!! 그 어떤 기준이 당신들의 혀에서는 단죄의 확신이 되는지, 일개 미숙한 초선 의원의 조문따위가 모욕해도 되는 죽음이 되는지 정확히 말하고,  저많은 분노의 소리를 잠재울 설득을 해낼 자신이 없다면 침묵하십시오!!! 오랜 정치적 동지였다 수감자가 된 지인의 모친상에 조화를 보낸 것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성추행 고소장 접수와 롤대리가 아이디 공유로 둔갑하는 변명들과 혐오를 조장하는 말이 되어버린 메갈이라는 말을 당당히 쓰시는 그 당당함들 사이에서 정의당의 정의는 얼만큼 비난하고 무엇을 하면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그 기준을 말씀해 주십시오!!! 정의당의 정의가 무엇인지 분명히 하셔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더이상 정의당의 정의가 궁금해지지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