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50대 중반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로 지난 총선에 정의당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노회찬 의원이 돌아가셨을 때 좋은 친구를 잃은 애통함에 한때 우울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금번 박원순 시장의 주검을 대하는 정의당의 행태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함께 고군분투하던 분이 돌아가셨는데 아직 사태의 전말이 확인된 바 없고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데 기레기 언론과 똑같은 행태를 보이더군요.
노회찬 의원때 겪고도 어찌 그런 발언들을 하는지..
류호정 당신에게서는 사람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그 좁은 식견으로 어찌 감히 박원순 시장을 논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심상정 님 당신을 존경했습니다. 분별이 있는 사람이라 여겼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조문 자리에서 굳이 그런 발언을 했어야 했나요? 그리고 그리 사람보는 눈이 없나요? 최소한 정의당에 걸맞는 인재를 들여야 하지 않나요?
저는 정치 모릅니다. 다만 사람 냄새는 잘 맡습니다.
쉽게 회복될거 같지 않네요 정의당에 대한 배신감
권력의 맛을 안거 같아 씁쓸합니다.. 한번 잡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절대 놓지 않는 그 달콤함에 익숙해진듯.
정의당 이제 손절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소주 한잔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