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입니다.
여러 사건을 통해 정의당에 실망을 많이했지만
그래도 좀 더 기대를 걸어보자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이건 금도를 넘었습니다.
의혹이 있으니 조문을 가지 않겠다?
그것이 고인에 대해 할 이야기입니까? 대체?
아무리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고인이 되면 고인에 대해 가타부타하지 않는 것이
정치의 기본입니다.
사람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고 노회찬의원에 대해서
타 정당에서 같은 이야기를 언론에 한다면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더욱이 합치가 필요한 정당인 더민당에서 저런 이야기를 했다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 바랍니다.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이념이 정치를 하는것이 아니지요.
사람의 도리보다 이념이 앞서는 이 치기를
더이상 보고있기가 힘듭니다.
제발 어른이 되세요.
그리고 당에 계신 다른분들은 대체 왜 이런 상황을 보고만 계십니까?
당대표가 나서서 자제시켜야하지 않습니까?
박시장과 수년간 싸워왔던 통합당도
당대표가 말조심 요청하며 단속하고 있습니다.
대체 뭘 하고 계십니까..
정말 한심하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