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때부터 한결같이 정의당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한 마디만 남기고 떠나겠습니다.
정의당 관련 기사에 시민들 댓글 좀 읽어 주세요.
제발 좀....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서 선거는 늘 최악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믿고 묵묵히 투표하는 시민입니다.
그리고 나름 깨어 있는 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당신들.
차악에서 선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유가 뭡니까?
친일수구 꼴통들이 원하는 시나리오 대로 처신을 하는 이유는
너희들만의 정의를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까?
아니면 민주당 까면 표가 더 붙을 것 같아서 그러는 것입니까?
아니면 무슨 거래를 하셨습니까??
당신들이 친일수구 꼴통이나 일베충만큼 사악해져서 이런 것은 아이라고 믿습니다.
근데 2020년 들어와서 친일수구 꼴통들이나 일베 새끼들만큼 당신들이 미워지네요...
안희정 모친상에 화한 보냈다고 짖어댈 때부터 너무 가슴이 답답했는데... 박원순 시장 죽고 나서 하는 꼬라지는 더 가관이네요.
박원순이 설령 죄를 지었더라도 죽음으로 책임지는 것보다 더 큰 벌이 있나요?
박원순이 설령 죄를 지었더라도 남겨진 가족들이 피해를 입어야 너희들만의 젓같은 잣대의 정의가 실현되는 겁니까?
대가리가 있으면 최소한의 상식과 국민 정서에 맞는 소리를 지껄이던가 아님 닥치고 있음 안 되나요?
박원순 죽었으니까 모든 걸 다 덮고 가자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 장례 끝날 때까지만 좀 아가리 닥치고 있으면 안 되나요?
그러면 박원순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에게 무슨 큰 해가 가나요?
노회찬 의원님 돌아가셨을 때, 친일수구 꼴통들과 일베꼴통이 조롱하고 비아냥 거리는 걸 보면서 느끼고 배운 것도 없었나요?
지금 하는 꼬라지를 보면 노회찬 의원이라는 존재도 당신들에겐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는 생각이 들고... 당신들은 정의당 앞에 우리들 만의 정의당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서 당명을 개명하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쓴소리 들으면 수구 꼴통들이 귀닫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사는 것처럼 당신들도 별로 와 닿는 게 없나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네요.
당신들의 정의에 대한 기대를 접은 내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것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