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까지 정치를 공부한 20대로써..
그리고 진보를 지지하는 입장으로써...
제발!! 제발!! 부탁이니!!
정의당이 진보 "정치" 정당이라 자처한다면
정치를 공부한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진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일을 시켜야죠!!
정의당 창당한지 지금 몇 년이 지났는데!!
정치에 관한 기본 지식도 모르는 사람들을 붙잡고 있고!!
정치적인 입장도 확실치 않고!!
정치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소리지르면 누가 들어주나요!!
그리고 누가 진보 정당은 노동층만을 대표한다고 그래요?
정치 공부 안 해봤어요? 기본적인 정치학개론도 안 읽어봤어요?
당원들.. 비례대표.. 의원들 보면 노동층만 있고..
운동가들도 제대로 운동했던 사람도 없고..
정당의 지금까지의 활보를 보면
"진보 = 기본 바탕 없는 사람들의 집단" 이란 프레임을
정의당 본인이 씌우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자칭" 진보 정당이 정의당 하나라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표를 주는 것이에요.
만약 민주당에서 진보적인 의원들 나와서 진보민주당이라고 만들면 어쩔 거에요?
왜 진보는 정의당 하나밖에 옵션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이러다 진짜 진보 진영 사람들이 돌아서면 그 때도 이렇게 생각 없이 하실 건가요?
미국에서 정치 공부하고. 유럽에서 정치 공부했던 한 사람으로써
정의당의 정책들 너무 답 없고. 대책도 없고.
입장이나 자세도 정확하지 않고..
정말 참다 참다 처음으로 이렇게 글 씁니다.
오늘 일을 하나의 예로 들겠어요!
정치란 오늘 적이 내일 아군이 되고. 내일 아군이 다음 날 적이 될 수 있는 곳인데
박원순 시장께서 사망하시고. 류호정 의원이
"빈소 찾지 않겠다" 라고 선을 그엇더군요. 이 얼마나 하수가 하는 일인가요?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에요. 정의당이 다수당은 아니잖아요. 지금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런데 이렇게 민주당과 선을 긋고.. 나중에 이 일을 어떻게 하려구요?
민주당과 척을 지고 뭔가 할 수 있다 생각하시나요?
빈소를 찾고 싶지 않더라도 "정치인"이면 "정치"적으로 생각해서 발언도 조심해야죠..
지금 보면 정의당 의원들보다 제가 더 정치 잘 할 것 같네요..
아니! 차라리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그럼 정치 tutor를 해 드릴께요!
정당의 기본과 바탕이 탄탄해야 지금 힘이 없더라도 나중을 기약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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