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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4.0

  • [1기] [진보정치 4.0 아카데미 뉴스레터 ②]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볼 것인가(고광용)

지난 주 토요일,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진보정치 4.0 아카데미 2학기 3주차 교육이 있었습니다. 담당교사와 수강생 30여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3주차 첫 번째 강의는 정의당 정책연구소 고광용 위원의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볼 것인가’입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기본적인 개념과 핵심기술들을 살펴봤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경제체제와 사회구조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기술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이다. 사물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정보를 축적하고, 클라우드로 정보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으로 최종적인 예측과 추론, 판단까지 할 수 있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초연결성과 초지능화이다. 초연결사회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인간, 인간-사물, 사물-사물 간 연결성이 확대되는 사회다. 초지능화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산업구조가 초지능화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후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정의당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를 바꿀 것이다. 인간의 노동력 필요성이 점차 낮아질 것이고 초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이다.”

 

“인간소외 현상이 심화될 것이고 이는 미래사회 고용구조를 크게 바꿀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1) 발달된 기계는 인간의 노동을 상당수 대체할 것, 2) 로봇 관련 산업 분야 일자리와 고숙련 노동자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크게 감소된다 예측하기도 하지만 마냥 그런 것만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일자리는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 서비스 관련 고용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문제는 소득불평등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불안정 노동이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사회안정망과 복지패러다임의 한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리도 독일, 미국처럼 4차 산업혁명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

 

이어서 수강생들은 조별로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점을 나누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정의당의 과제에 대해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3주차 두 번째 강의는 박혜경 민주노총 교육원장님의 ‘상대방 장단점 인터뷰하기’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단점을 찾는 것에 익숙한 사회를 살고 있습니다. 이에 서로 장점을 인터뷰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카데미는 매 학기마다 마음을 열고 포용력 있는 정치인을 키워내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교육 일정을 마친 후 국회 본청 로텐더홀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님을 응원하며 3주차 교육을 뜻깊게 마무리했습니다.

 

4주차 교육은 여의도 불꽃집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15일(토) 13시 40~50분에 정의당 사전집회 전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연설이 있을 예정입니다. 많이들 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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