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두가 평등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이곳은 정의당 혁신위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제발 정신 차리시길 빕니다 자식이 부끄러워 하실겁니다

어휴, 하나님을 믿는 저는 어떻게 정의당 당원인 걸까요.

제발 알고 뭘 말하세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세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성별은 선택한다고요? 성별은 타고나는거에요. 그걸 선택한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매우 큰 모욕이에요.
동성애를 가르친다고요? 이건 진짜 논리 부족이네요. 당신은 이성애를 배워서 알았나요? 사랑은 배우는 게 아니에요.
에이즈가 판을 친다고요? 근거도 없는 이 주장은 도대체 어디서 시작됐는지를 모르겠어서 반박도 못하겠다만, 이 말은 해줄 수 있어요. 이성애자들이 걸리는 병도 차고 넘치거든요? 이성애부터 금지하자는 주장을 하셔야 세금 걱정하는 국민인 척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누가 화장실도 차별없이, 목욕탕도 차별 없이 쓰자고 했나요? 도대체 이건 어디서 뭘 읽으신 거에요? 제발 법안을 읽어보고라도 욕하세요.

법안 제안이유만 읽은 건 법안을 읽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법안 전문을 확실하게, 꼼꼼하게 읽고 오세요. 장혜영님과 9분이 열심히 만든 법안을 대충 몇줄읽고 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차별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어요. 당신은 다수자라서 운 좋게도 그런 '혼란'을 안 겪으셨는지는 모르곘지만 당신이 그렇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 생각하는 그거, 오만이에요 오만.

그리고 한마디만 더하자면요, 여기 혁신위원에게 바란다 게시판이거든요?

당신이 여기서 이러는 행위는 첫째로 이 법안을 발의한 장혜영의원님과 나머지 9인, 그리고 이 법안의 지지자들을 욕되게 하는 행위입니다. "논리도 없이."
둘째로, 혁신위원들을 욕되게 하는 행위입니다. 혁신위원회가 법안 발의했어요? 물론 혁신위원장이 장 의원님이긴 하다만 법안 발의자는 혁신위원장님이 아니라 국회의원 장의원님이시거든요?
셋째로, 당신 의견 관철에도 전혀 도움되지 않는 행위였습니다. 이렇게 무논리로 난리치시는 게 정상적인 방법을 통한다 하더라도 관철될지는 의문입니다만.

당신은

하나님을 믿는 당신의 믿음의대상은 누구인가요 님은 하나님의 백성 성도가 아니라 그냥교회 다니시는 정의당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