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부동산이 악법입니다.
법인소유 물건을 작년 연말부터 여러개 낙찰 받았습니다.
정상적인 법원을 통해 법인을 만들었고 세무서를 통해 사업자증도 발급 받았습니다.
법인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면 절세에 도움이 되고, 세제해택이 있다고 해서 했습니다.
국가에서 정한 사업자등록증에 업태와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사업자를 내서 하고 싶은것이 많았습니다.
부동산을 경매로 매입해서 임대료를 만들고 싶었고, 이왕할꺼면 사업자로 해서 여러채를 보유하고 싶었고,
상가를 낙찰받아 빨래방이나, 스터디까페, 인터넷쇼핑몰등 사업적으로 키워보고 싶어서 법인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모아서 지방에 썩은 아파트 3520만원 낙찰받았고, 아파트가 부도 나다보니 감정가도 해다마 내려 갔습니다.
그야말로 부동산 중개인이 그런것을 왜 사냐고?
잘못하면 폭망한다고 했던 아파트들입니다....
얼마나 지방 경기가 안 좋은지 서울은 팍팍 올랐는데 로얄아파트는 공시지가가 18년이후 하락했습니다.
폭망했단 뜻입니다.
단지 법인으로 샀단 이유로 4채이상은 4%을 종부세를 부가한다고 하니 기도 안찹니다.
그래서 계산 해봤습니다.
얼마를 내야 하는지~~ 낼 만하면 바로 수긍하려고요..
건축물분재산세와, 토지분재산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일단 재산세를 계산해봤습니다.
월세 20만원 수입
대출이자-87,000원
재산세-56,160원
남은잔금: 56,840원
추가로 법인세 내야지~ 주민세 내야지~보험료 내야지~ 법인운영비 있어야지~
중간에 고장나면 수리해줘야 하는데 마이너스가 되네요. ㅠㅠ
은행 빚은 내가 내고 국가는 이자한 푼 안내면서 부동산을 가졌단 이유로 편하게 앉아서 세금만 뜯어갑니다.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뜯어 가려면 수입을 보고 뜯어가던지요. 여기가 공산주의 나라인가요~~
법인으로 주택을 가졌다는 이유로 투기세력으로 몰고 적폐세력으로 몰아버립니까??
어제 뉴스를 보니 청와대 있는 고위직원들도 절반이 다주택자라고 합니다.
그것도 강남과 경기도에 노른자 땅에 분포되어있더군요. 말문이 막혔습니다.
대통령이 직원들한데 빨리 팔라고 했다더군요.
속이 부글부글 끌었습니다. 진짜 웃기는 짬뽕입니다.
고위직에 있는 잘 난것들은 정보를 이용해 비싼곳에 투기 해놓고, 우리같은 서민은 어렵게 피땀 흘려서 강남집값 30분의 1도
안되는것을 법인으로 샀다고 투기세력으로 몰라 세금추징하는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진정 국민을 위하는 것인가요??
진정 서민을 위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녕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당신들은 정말 쓰레기 정부이고, 쓰레기정권입니다.
쓰면서도 답답하고 억울해서 글이 안써지네요.
[출처] 인생에 두번째 신용불량자 될 처지입니다. (617 악법철폐를 위한 헌법소원단) | 작성자 미소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