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직원입니다.
2013년 제주항공에 입사하여, 중심에 있진 못했지만, 라인에서 계속 이스타와 제주항공을 보았습니다.
정의당의 권영욱 노동본부장의 이스타편에 선 입장을 들었습니다.
저와 뜻이 다르면, 무시하면 그만이겠지만, 이번 저번 투표에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정의당을 투표하였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심상정 대표께서 요청하신 내용대로,
정의당과 같은 이념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스타와 제주는 조금 더 내면을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항공은 기업이라 이윤을 추구하는 길을 걷습니다.
이상직은 개인이라 개인의 영달을 추구합니다.
7년간 보아온 현 이스타의 주적은, 이상직이 맞습니다. 이 문제의 시발점이자 해결점이기 때문입니다.
이스타 노조가 이상직에서 못받아낼것 같아서 제주를 무는 것은 이해합니다.
물에 빠진 상황이니 뭐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아니죠!
대농과 소농을 언급하셨는데, 정의당이 소농의 행동을 동조(?) 또는 당익실현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최소한 제주항공 쪽에서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정의당은 인원은 소 이지만, 당이념은 대 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