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종철 대변인, 65번째 현충일을 맞아
오늘은 65번째 맞는 현충일이다. 먼저 대한민국의 영존을 위해 초개같이 자신을 내던진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에게 경의의 뜻을 보낸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그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결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과거 우리는 외세의 침략과 동족간의 전쟁이라는 참상을 딛고 일어섰다. 이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지구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와중에 의료진들은 자신들을 혹사시켜가며 최전선에서 우리의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위협은 더 이상 소수의 희생만으로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확산 과정을 통해 여실히 입증되었다. 우리 공동체 구성원 각자가 자기 영역에서 책임을 다하고 마음의 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의당은 뙤약볕 아래 숨막히는 방호복을 입고 오늘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료진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
2020년 6월 6일
정의당 대변인 김종철